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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치료의 주요인물

by 빅플라워9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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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심리학은 19세기 후반에 철학으로부터 독립하여 경험과학의 한 분야로 태동되었다. 이 시기에 심리학자들의 과제는 과거의 사변적 심리학을 지양하고 인간의 심리적 현상을 실증적 과학주의에 근거하여 엄밀한 과학으로 발전시키는 것이었다. 행동치료는 현대 시리학의 과학적 전통과 연구성과를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심리치료이다.


행동치료의 주요인물들은 누구일까?

스키너

비허스 시키너는 행동주의 심리학자로 가정 저명하며 사회의 의미 있는 변화를 위해서 심리학의 원리를 응용하려고 노력했던 대표적 인물이다.  1904년 펜실베니아 주의 한 작은 도시에서 법률가인 아버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비교적 안정된 가정환경에서 성장하였고 뉴욕의 해밀턴 칼리지를 진학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어려서 물건을 만들고 기계를 조작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이러한 재능이 동물행동의 연구에서 발휘되었다. 그는 스키너 막스로 알려진 실험장치를 만들어 쥐나 비둘기의 행동을 체제적으로 관찰하며 연구하였다. 그의 연구결과는 '조작적 강화이론'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정한 행동이 강화물을 제시하는 시간간격과 방법에 따라 어떻게 학습되고 소거되는지를 정교하게 밝히고 있다. 그는 이러한 조작적 조건형성의 원리를 이용하여 인간의 행동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교육과 사회적 변화에 활용하고자 노력하였다.




조셉웰피

조셉웰피(1951~1997)는 상호억제기법과 체계적둔갑범으로 알려진 치료법을 개발함으로써 행동치료의 획기적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다. 웰피는 군의관들의 토론모임에서 행동주의 심리학을 접하면서 엄격하고 체계적인 이론에 매력을 느꼈다. 특히 Clark Hull의 학습이론에 흥미를 느꼈다. 그는 1946년 군복무를 마치고 위트워터스랜드 대학의 정신과에서 의학박사과저을 밟으면서 조건형성을 통한 신경증 치료에 대한 논문을 썼다. 불안장애 환자를 깊이 이와시켜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게 하면서 조금씩 불안한 장면을 상상하게 하고 점진적으로 더 불안한 장면에 접하게 했다. 그는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다양한 신경증 장애의 90%를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었으며 이 방법을 '체계적 둔감법'이라고 명명하게 되었다.  웰피는 인간 본성에 대한 유물론적이고 결정론적인 철학에 충실했으며 행동치료를 정신역동적 치료나 인지적 치료와 통합하려는 노력에 대해서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한 검격한 행동치료자 였다.

 



알버트 반두라


앨버트 반두라(1925~)는 행동주의와 인지심리학의 접목을 위하나 가교역할을 함으로써 행동치료가 이론적 기반을 확대하여 인지행동치료로 발전하는 데 기여한 인물이다. Bandura는 1925년에 캐나다 앨버타의 작은 마을에서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이민자의 막내이자 유일한 아들로 태어났다. 특별한 목표없이 빈둥거리는 학생이었으나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수강한 심리학 과목에 매료되어 심리학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반두라의 연구업적은 매우 다양하지만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그 첫째는 다른 사람의 행동을 관찰하고 모방함으로써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입증함으로써 고전적 조건형성과 조작적 조건형성뿐만 아니라 모방을 통한 사회적 학습이 중요함을 보여주었다. 둘째 1980년대에 들어서 연구관심을 좀 더 거시적인 영역으로 확대하면서 사회학습이론을 사회인지이론으로 발전시켰다. 그는 환경요인이 인간 행동에 일방향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행동주의에 반대하며 환경과 행동의 상호성을 강조하였다. 그는 인간 행동, 환경요인 그리고 개인요인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다는 삼요인 상호성을 주장하였다. 세번째 공헌은 자기효능감에 대한 것이다. 그는 모델링을 통해서 뱀 공포증이 치료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입증하였다. 그는 이러한 모델링의 치료효과는 자기효능성에 대한 믿음에 의해 매개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즉, 자기와 관련된 사고가 인간의 다양한 심리적 기능에 중요함을 강조한 것이다. 실험적 연구결과에 근거한 반두라의 주장은 행동치료자들이 인지적 요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치료이론과 치료기법을 확장하는데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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