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을 돕는 방법 은 무엇이 있을까요?
지적장애인들은 가정, 학교, 지역사회, 직업환경에서 독립적으로 생활하는데 필요한 실제적인 기술이 필요합니다. 그것을 기능적 생활 기술이라고 하는데요. 자기 생을 유지하기 위한 생활기술은 어쩌면 장애인의 부모가 자신의 자녀보다 하루 더 살고 싶은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실제 생활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발달장애인에게 꼭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간식시간에 자기가 먹을 간식의 포장지를 뜯을수 있는 기술이거나 손으로 뜯겨지지 않을경우 가위를 이용하여 포장지를 꺼낼수 있는 기술등을 말합니다. 색의 구분에서도 마찬가지로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종이를 교사에서 줄수 있는 목표보다는 실질적으로 횡단보도에서 초록색 신호등이 켜지면 길을 건널수 있다던지 빨간색일때는 멈춰야 하는것, 여자, 남자 화장실 문에 표시되어 있는 색깔을 보고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야 하는 것들의 교육 목표가 필요합니다.
간식시간에 자신의 컵, 숟가락이 떨어졌을때 "도와주세요"하고 말할수 있거나 변의나 요의가 느껴질때 의사표현을 할수 있는 것도 큰 목표중에 하나입니다.
중고등학생의 경우는 자신의 신상 정보에 대해 말하기 훈련도 필요합니다. 주소, 전화번호, 생년월일, 주민번호, 핸드폰번호를 알고 있어야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수 있도록, 버스, 지하철, 기차, 택시등의 이용방법을 알 필요도 있습니다. 식당에서 본인이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고 돈을 계산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집안에서의 가사기술도 필요합니다. 청소기를 이용하는 법이나 간단한 음식을 만들거나 데우고 차려서 먹는 법, 식탁을 정리하기, 설거지 하기도 시도해봐야 합니다. 공공시설이용하기도 필요합니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수도 있고 노래방이용하기, 볼링장등도 이용해봐야겠지요.
이밖에도 현금인출기를 이용하거나 이력서를 작성하기, 취업 인터뷰하기 등의 생활 기술을 습득할 기회가 많아야 할것입니다.
기능적인 국어를 읽힐 필요도 있습니다. 발달장애인들의 경우 발음이 불분명한 경우도 많으니 물건 구입하기 위해 사용되는 단어를 미리 익히는 것도 필요합니다. 정확한 발음으로 품목을 이야기 하고 편의점에 써있는 단어 예를 들면 현관문에 "미세요"등과 같은 어휘훈련도 필요합니다. 실제로 언어표현이 잘 되는 장애인이 글씨를 몰라 자기 이름도 쓸수 없는 경우도 있으니 최소한의 기능적 국어를 사용할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밥을 하기 위해 밥솥에 써있는 글자를 알고 그 의미를 알아서 사용법을 숙지하고 특히 현금인출기 사용할때의 용어들을 알아야 하는것도 필요합니다.
이밖에 기능적 수학의 교육지원도 필요합니다. 요즘은 장애인 작업장도 많이 생기고 있어 장애인들도 회사에 취업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직장에서 필요한 수세기, 수 읽기, 수개념등을 익히는 것이 매우 필요합니다. 실생활에서 메뉴판, 전단지에 적혀 있는 양념치킨의 가격이나 현금인출기 비밀번호 누르기, 생년월일, 주민번호 적기, 버스 번소, 식품의 유통기한, 화폐, 시계보는 법등은 실생활에서 매우 필요합니다.
장애인의 자립을 돕기위한 이러한 훈련은 일상적으로 계속 이뤄져야 하겠습니다.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생활기술을 익히도록 돕는것이 매우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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