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리 모두의 이벤트
우리모두는 2002년의 한일월드컵을 기억할 것입니다. 한국의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은 2002년 4강 진출이다. 당시 우리의 지휘봉은 거스 히딩크 감독이었고 히딩크 감독은 박지성, 이영표, 안정환, 홍명보, 황선홍등으로 드림팀을 꾸려 4위라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에 국민적 환호를 받으며 히동구라는 이름을 얻기도 했다. 우리 안방에서 치뤄진 결과이다.
이에 반해 외국에서 개최된 월드컵의 성적을 보면 한국축구의 최고 성적은 16강을 진출했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입니다. 카타르 월드컵까지 10회연속하여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우리나라지만 16강을 넘어선것은 2002년과 2010년 남아공 두번뿐입니다. 1954년 스위스 대회까지 더하면 조별리그 통과가 11차례 대회에서 2번뿐이었던 셈입니다.
이번엔 과연 파울루 벤투 감독이 히딩크이 기적을 재연해 낼수 있을까요? 벤투 감독은 한국 축구 사상 최초로 4년을 준비해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된 지도자입니다. 러시아 월드컵 직후인 2018년 8월 한국 대표팀 사령탑에 취임하였지요.
이번 월드컵으로 인해 SNS도 난리가 났는데요.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꼽히는 호날두는 미국-포르투갈 경기 중 트위터에서 150만 번 언급됐는데, 뎀프시는 46만5000번 언급되었다고 하네요.
일요일 경기는 이미 소셜 미디어 기록을 깨고 있는 월드컵의 정점이었습니다.
페이스북은 미국-포르투갈 경기 동안 1000만명이 2000만명의 상호작용을 했다고 밝혔다는데요. Twitter Data에 따르면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경기에 대한 트윗이 800만 개 있었다고 합니다.
그 자체로는 올해 슈퍼볼 (경기 전, 하프 타임 및 경기 후 포함) 동안 2,490만 개의 트윗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볼 때, 엄청난 국제적 호소력과 미국에서의 인기 증가로 강화된 월드컵은 미디어의 짧은 역사에서 가장 큰 소셜 미디어 이벤트가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스포츠 경기는 항상 페이스북에서 엄청난 양의 대화를 주도하지만 월드컵 기간 동안 지금까지 우리가 본 것은 대단했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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